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지난 항해일지, **[[1부] 당신의 계좌는 왜 항상 표류하는가?]**에서 우리는 '꿈'이라는 목적지를 설정했고, **[[2부] HTS를 끄고, 편의점으로 가십시오]**를 통해 그 목적지로 향할 최고의 배를 찾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보물 지도와 최고의 배가 있어도, 항해를 망치는 가장 무서운 적이 남아있습니다. 그 적은 거대한 파도도, 무서운 해적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우리의 모든 계획을 망가뜨리는 두 명의 교활한 **'스파이'**입니다. 최근 저의 12연패라는 처참한 기록. 그 기록을 다시 복기하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를 침몰시킨 것은 시장이 아니라, 바로 제 안에 있던 이 두 명의 스파이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