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1일차] 자동매매 -8% 손실 원인은 ‘거래량’?

안녕하세요, **‘캡틴 퀀트의 항해일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실전 자동매매 1일차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한 주간의 모의투자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실전에 돌입했지만,
시장의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 거래량 부족으로 손절이 무력화되며 실전 첫날부터 큰 손실 발생.
자동매매의 진짜 리스크는 전략이 아니라 ‘유동성’이라는 사실을 절감한 하루였습니다.


⚠️ 시스템은 왜 나를 지켜주지 못했을까?

조건검색식은 문제 없이 작동했고, 매수도 정상적으로 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매도 체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전략보다 무서운 건 시장의 유동성이다.”

오늘 매수된 종목은 거래량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제가 보유한 물량을 시장이 한 번에 받아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매도는 여러 번에 나뉘어 체결되었고,
그 사이 주가는 더 하락해 손절 -1% 설정은 무력화, 손실은 -8%까지 커졌습니다.

처음엔 시스템 오류로 ‘재매수’된 줄 알았지만,
확인해보니 분할 매도의 체결 내역이었습니다.

 

 

 

 

 

🧠 오늘 배운 것

✔ 조건검색식이 좋아도 유동성이 없으면 전략은 무력하다
✔ 자동매매의 진짜 리스크는 전략이 아닌 시장 유동성이다
거래량 필터 없이 운용하면 손절 조건조차 작동하지 않는다
✔ 실패는 실패로 끝나선 안 된다. 데이터로 검증해보자


⚓ 그래서, 나는 항해를 멈추지 않는다

오늘 손실은 쓰라렸지만, 내일도 똑같은 조건으로 실전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실험은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략과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 번의 실패는 실수일 수 있다.
두 번의 실패는 구조적인 문제다.”

이번 주는 ‘공개 실험 기간’이라 생각하고,
모든 매매를 정직하게 기록하겠습니다.


🔧 중장기 계획: REST API로 업그레이드

이번 경험을 계기로, 키움 캐치의 한계도 체감했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교한 통제를 위해,
REST API 기반의 자동매매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나갈 계획입니다.

데이터 수집부터 주문, 손절/익절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이상 오류 없이 매끄럽게 작동하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 생각입니다.
그 과정도 블로그에 솔직하게 기록하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자동매매는 손쉽게 돈을 벌게 해주는 마법이 아닙니다.
기계가 대신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트레이더의 통찰과 복기입니다.

오늘도 실패를 숨기지 않고 기록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힌트라도 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댓글로 조언이나 경험을 남겨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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