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 지난 Part 1: ETF란 무엇인가? 에서 ETF의 정의와 기본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ETF 투자 시리즈의 두 번째 항해, ETF의 종류와 선택 기준을 탐험해 보겠습니다. ETF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라, 종류와 성격에 따라 투자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ETF의 주요 종류 ETF는 크게 추종 대상과 운용 방식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1) 인덱스 ETF 대표 지수 추종: KOSPI200, S&P500, 나스닥100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ETF 2) 섹터 ETF 산업별 투자: 반도체,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등 특정 업종 강세 구간을 공략 가능 3) 테마 ETF 미래 성장 테마: AI, 친환경, 메타버스,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 오늘은 ETF 투자 시리즈의 첫 항해를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죠. “ETF,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뭐지?” ETF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투자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의 본질, 구조, 그리고 지난 30년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장단점을 정리하겠습니다.📊 ETF의 기본 구조: 상장된 ‘바구니’ ETF(Exchange Traded Fund)는 여러 주식·채권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입니다. 즉, 개별 종목을 고를 필요 없이, 특정 지수나 섹터 전체에 투자할 수 있죠. 예: KOSPI200 ETF =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에 자동 분산 투자 ✅ 장점:..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지난 항해일지, **[[1부] 당신의 계좌는 왜 항상 표류하는가?]**에서 우리는 '꿈'이라는 목적지를 설정했고, **[[2부] HTS를 끄고, 편의점으로 가십시오]**를 통해 그 목적지로 향할 최고의 배를 찾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보물 지도와 최고의 배가 있어도, 항해를 망치는 가장 무서운 적이 남아있습니다. 그 적은 거대한 파도도, 무서운 해적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우리의 모든 계획을 망가뜨리는 두 명의 교활한 **'스파이'**입니다. 최근 저의 12연패라는 처참한 기록. 그 기록을 다시 복기하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를 침몰시킨 것은 시장이 아니라, 바로 제 안에 있던 이 두 명의 스파이였다는 것을...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의 기록은 아주 짧고도 강렬했습니다.장 시작 30초 만에 매수, 불과 10초 뒤에 매도.결과는 -33,201원의 손실이었지만, 그 안에는 장 초반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의 매매 기록종목: 피델릭스매수: 09:00:28 → 1,317원 × 1,815주매도: 09:00:38 → 1,301원 × 1,815주실현 손익: -33,201원짧았지만, 오늘은 “거친 파도 속에서의 퇴각”을 경험했습니다. 📈 차트 흐름 분석 (1분봉)09:00 장 시작과 동시에 거래량 폭발, 1,310원 돌파 시도.09:00:28 1,317원 매수 진입.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호가가 빠르게 밀림.09:00:38 1,30..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지난 항해일지, **[[1부] 당신의 계좌는 왜 항상 표류하는가?]**에서 우리는 목적지 없는 배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각자의 '꿈'이라는 항구를 설정하고, 그곳을 향한 '보물 지도'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중요하고 현실적인 질문이 우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래서, 대체 어떤 배를 타야 그 항구에 갈 수 있는가?"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루 종일 깜빡이는 HTS의 붉고 푸른 불빛 속에서 찾으려 합니다. 복잡한 차트, 수십 개의 기술적 지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정답'을 알려줄 것이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 최고의 배를 찾는 지도가 그 HTS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며칠간, 저의 항해일지는 패배와 고뇌의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동료분들께서 저의 난파선에 가까운 배에 기꺼이 승선해주셨지만, 저는 선장으로서 단 한 번의 승리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저는 **"[실전 17일차]"**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나의 전략은, 수십 번의 헛스윙을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홈런 타자'를 찾는 전략입니다. 7주일에 단 한 번의 승리만 있어도,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솔직히 고백하자면, 그 글을 쓰면서도 제 마음 한편에는 깊은 의심이 있었습니다. '과연 그 홈런은, 정말로 찾아올 것인가?'그리고 오늘, 시장은 마침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었습니다.📊 2025년 8월 27일: 자동매매..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오늘 아침, 당신의 HTS 창은 어땠습니까? 어제 급등했다는 소문에 올라탔다가, 오늘 아침 허무하게 가라앉는 종목을 보며 한숨 쉬지는 않으셨습니까? 혹은, 그저 '빨간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유도 모른 채 추격 매수 버튼에 손을 올리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배는 지금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저의 항해일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역시 며칠간 끔찍한 표류를 경험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믿었던 저의 배는, 시장이라는 거대한 폭풍우 속에서 방향을 잃고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저는 그 잔해 위에서, 뼈아픈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만 했습니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었는가?" 오늘은 기술..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의 기록은 극명한 대비로 남았습니다.실전 계좌는 -66,916원 손실, 그러나 모의 계좌는 수익.같은 전략을 적용했지만,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요?오늘은 그 이유와 교훈을 남겨보려 합니다.📊 2025년 8월 25일: 자동매매 결과실전 매매 (825키움캐치매매현황)매매 횟수: 2회종목: KS인더스트리, PS일렉트로닉스손익: -66,916원 손실 모의 매매 (825m키움캐치매매현황)매매 횟수: 3회종목: KS인더스트리, PS일렉트로닉스, 아이비젼웍스손익: 수익 🆚 실전 vs 모의: 운명을 가른 디테일실전(2회)매수가 늦게 체결 → 초반 급락을 버티지 못하고 -1% 손절두 종목 모두 손실로 마무리모의(3회)조건검색식 수치를 조금 더 민감하게 조정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도 저의 계좌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72,291원. 지난 며칠간의 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패배 기록입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지난주처럼 심장이 철렁 내려앉거나, 깊은 절망감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HTS 창에 찍힌 저 파란 숫자를 보며 기묘한 **'평온함'**과 **'확신'**을 느끼고 있습니다.오늘은, 이 역설적인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왜 이 '실패'를 더 이상 실패로 보지 않게 되었는지에 대한, 저의 가장 깊은 고백을 하려 합니다.📊 2025년 8월 22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2회 (2전 2패)실현 손익: -72,291원오늘의 전투 기록: 완벽하게 '계획된'..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어제, 저는 1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마침내 계좌에 빨간불을 띄우며, "반격의 서막이 열렸다"고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무기 '캡틴퀀트'와, '기상 관측병'이라는 새로운 필터가 저를 이 지긋지긋한 폭풍우에서 구출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하지만 오늘, 시장은 저의 그 섣부른 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에게 어제와는 정반대의, 하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29,521원이라는 패배의 기록을 안겨주었습니다.단 하루 만에, 저는 다시 절망의 바다 한가운데로 돌아왔습니다. 📊 2025년 8월 21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1회 (1전 1패)실현 손익: -29,521원오늘의 전투 기록: 되살아난 악몽, '아이비젼웍스'오늘 시스템이 포..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월요일, 저는 새로운 무기 '캡틴퀀트'의 첫 출격과 함께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가능성은 +51,894원이라는 '수익'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분명한 승리의 날입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저의 마음은 기쁨보다 **'아쉬움'**이라는 더 큰 감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HTS 창에 찍힌 저 빨간 숫자는, 어쩌면 우리가 얻을 수 있었던 훨씬 더 거대한 승리의 '일부'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이 '절반의 성공' 뒤에 숨겨진, 저의 또 다른 실수를 복기하려 합니다.📊 2025년 8월 20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3회 (1승 2패)실현 손익: +51,8..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3거래일간, 저의 항해일지는 12연패와 -30만원이라는 처참한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초가 돌파' 전략은 현재의 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뼈아픈 결론에 도달했고, 깊은 절망감 속에서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하지만 선장은 항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대신, 더 좋은 배를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서 오늘, 저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도로 만든 **새로운 조건검색식, '캡틴퀀트'**를 실전에 처음으로 투입했습니다. 지난 며칠간의 실패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여, '가짜 신호'를 최대한 걸러내도록 설계한 저의 새로운 무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의 첫 출격 역시 -29,024원이라는 손실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