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지난 항해일지, **[[1부] 당신의 계좌는 왜 항상 표류하는가?]**에서 우리는 '꿈'이라는 목적지를 설정했고, **[[2부] HTS를 끄고, 편의점으로 가십시오]**를 통해 그 목적지로 향할 최고의 배를 찾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보물 지도와 최고의 배가 있어도, 항해를 망치는 가장 무서운 적이 남아있습니다. 그 적은 거대한 파도도, 무서운 해적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우리의 모든 계획을 망가뜨리는 두 명의 교활한 **'스파이'**입니다. 최근 저의 12연패라는 처참한 기록. 그 기록을 다시 복기하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를 침몰시킨 것은 시장이 아니라, 바로 제 안에 있던 이 두 명의 스파이였다는 것을...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의 기록은 아주 짧고도 강렬했습니다.장 시작 30초 만에 매수, 불과 10초 뒤에 매도.결과는 -33,201원의 손실이었지만, 그 안에는 장 초반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의 매매 기록종목: 피델릭스매수: 09:00:28 → 1,317원 × 1,815주매도: 09:00:38 → 1,301원 × 1,815주실현 손익: -33,201원짧았지만, 오늘은 “거친 파도 속에서의 퇴각”을 경험했습니다. 📈 차트 흐름 분석 (1분봉)09:00 장 시작과 동시에 거래량 폭발, 1,310원 돌파 시도.09:00:28 1,317원 매수 진입.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호가가 빠르게 밀림.09:00:38 1,30..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지난 항해일지, **[[1부] 당신의 계좌는 왜 항상 표류하는가?]**에서 우리는 목적지 없는 배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각자의 '꿈'이라는 항구를 설정하고, 그곳을 향한 '보물 지도'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중요하고 현실적인 질문이 우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래서, 대체 어떤 배를 타야 그 항구에 갈 수 있는가?"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루 종일 깜빡이는 HTS의 붉고 푸른 불빛 속에서 찾으려 합니다. 복잡한 차트, 수십 개의 기술적 지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정답'을 알려줄 것이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 최고의 배를 찾는 지도가 그 HTS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며칠간, 저의 항해일지는 패배와 고뇌의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동료분들께서 저의 난파선에 가까운 배에 기꺼이 승선해주셨지만, 저는 선장으로서 단 한 번의 승리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저는 **"[실전 17일차]"**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나의 전략은, 수십 번의 헛스윙을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홈런 타자'를 찾는 전략입니다. 7주일에 단 한 번의 승리만 있어도,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솔직히 고백하자면, 그 글을 쓰면서도 제 마음 한편에는 깊은 의심이 있었습니다. '과연 그 홈런은, 정말로 찾아올 것인가?'그리고 오늘, 시장은 마침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었습니다.📊 2025년 8월 27일: 자동매매..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 오늘 아침, 당신의 HTS 창은 어땠습니까? 어제 급등했다는 소문에 올라탔다가, 오늘 아침 허무하게 가라앉는 종목을 보며 한숨 쉬지는 않으셨습니까? 혹은, 그저 '빨간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유도 모른 채 추격 매수 버튼에 손을 올리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배는 지금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저의 항해일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역시 며칠간 끔찍한 표류를 경험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믿었던 저의 배는, 시장이라는 거대한 폭풍우 속에서 방향을 잃고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저는 그 잔해 위에서, 뼈아픈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만 했습니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었는가?" 오늘은 기술..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의 기록은 극명한 대비로 남았습니다.실전 계좌는 -66,916원 손실, 그러나 모의 계좌는 수익.같은 전략을 적용했지만,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요?오늘은 그 이유와 교훈을 남겨보려 합니다.📊 2025년 8월 25일: 자동매매 결과실전 매매 (825키움캐치매매현황)매매 횟수: 2회종목: KS인더스트리, PS일렉트로닉스손익: -66,916원 손실 모의 매매 (825m키움캐치매매현황)매매 횟수: 3회종목: KS인더스트리, PS일렉트로닉스, 아이비젼웍스손익: 수익 🆚 실전 vs 모의: 운명을 가른 디테일실전(2회)매수가 늦게 체결 → 초반 급락을 버티지 못하고 -1% 손절두 종목 모두 손실로 마무리모의(3회)조건검색식 수치를 조금 더 민감하게 조정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도 저의 계좌에는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72,291원. 지난 며칠간의 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패배 기록입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지난주처럼 심장이 철렁 내려앉거나, 깊은 절망감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HTS 창에 찍힌 저 파란 숫자를 보며 기묘한 **'평온함'**과 **'확신'**을 느끼고 있습니다.오늘은, 이 역설적인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왜 이 '실패'를 더 이상 실패로 보지 않게 되었는지에 대한, 저의 가장 깊은 고백을 하려 합니다.📊 2025년 8월 22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2회 (2전 2패)실현 손익: -72,291원오늘의 전투 기록: 완벽하게 '계획된'..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어제, 저는 1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마침내 계좌에 빨간불을 띄우며, "반격의 서막이 열렸다"고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무기 '캡틴퀀트'와, '기상 관측병'이라는 새로운 필터가 저를 이 지긋지긋한 폭풍우에서 구출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하지만 오늘, 시장은 저의 그 섣부른 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에게 어제와는 정반대의, 하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29,521원이라는 패배의 기록을 안겨주었습니다.단 하루 만에, 저는 다시 절망의 바다 한가운데로 돌아왔습니다. 📊 2025년 8월 21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1회 (1전 1패)실현 손익: -29,521원오늘의 전투 기록: 되살아난 악몽, '아이비젼웍스'오늘 시스템이 포..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월요일, 저는 새로운 무기 '캡틴퀀트'의 첫 출격과 함께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가능성은 +51,894원이라는 '수익'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분명한 승리의 날입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저의 마음은 기쁨보다 **'아쉬움'**이라는 더 큰 감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HTS 창에 찍힌 저 빨간 숫자는, 어쩌면 우리가 얻을 수 있었던 훨씬 더 거대한 승리의 '일부'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이 '절반의 성공' 뒤에 숨겨진, 저의 또 다른 실수를 복기하려 합니다.📊 2025년 8월 20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적용 전략: 캡틴퀀트총 매매 횟수: 3회 (1승 2패)실현 손익: +51,8..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지난 3거래일간, 저의 항해일지는 12연패와 -30만원이라는 처참한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초가 돌파' 전략은 현재의 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뼈아픈 결론에 도달했고, 깊은 절망감 속에서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하지만 선장은 항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대신, 더 좋은 배를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서 오늘, 저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도로 만든 **새로운 조건검색식, '캡틴퀀트'**를 실전에 처음으로 투입했습니다. 지난 며칠간의 실패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여, '가짜 신호'를 최대한 걸러내도록 설계한 저의 새로운 무기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의 첫 출격 역시 -29,024원이라는 손실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 저의 전투 기록에는 '승리'라는 단어가 하나 찍혔습니다. 1승 3패. 어제의 4전 전패라는 악몽에서는 벗어난 셈입니다.하지만 HTS의 실현손익 창에 찍힌 -106,049원이라는 숫자는, 그 작은 승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작은 승리가 있었기에, 오늘의 패배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오늘은 이 '속 빈 강정' 같았던 승리와, 반복되는 패배의 기록을 통해, 이 길의 끝에서 마주한 질문 하나를, 묵묵히 기록할 뿐입니다.📊 2025년 8월 14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총 매매 횟수: 4회 (1승 3패)승률: 25%실현 손익: -106,049원오늘의 전투 기록: 승리 속의 패배오늘 시스템..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퀀트입니다.오늘 아침, 저는 어제와는 다른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어제의 4연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되갚아 줄, 시원한 반등의 하루를 기대했습니다.하지만 HTS의 실현손익 창에 찍힌 -81,036원이라는 숫자는, 저의 모든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무엇보다 저를 절망하게 만든 것은, 손실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패배가, 어제의 패배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은 듯한 **'끔찍한 데자뷰'**였다는 사실입니다. 어제와 똑같은 함정에, 저는 또다시 빠져버렸습니다.📊 2025년 8월 13일: 자동매매 실전 결과총 매매 횟수: 4회 (4전 4패)승률: 0%실현 손익: -81,036원오늘의 침몰 기록: 너무나도 닮아있는 네 번의 ..